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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패스트트랙 몸싸움’ 고화질 영상 확보한 경찰 “의원들 곧 조사”
지난 4월 25일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보좌관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여당의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제출을 저지하기위해 몸으로 막아서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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朴탄핵땐 "결과 승복" 힘합쳤는데···여야 중진들이 사라졌다
패스트트랙 대치 국면 이후 고소ㆍ고발전이 난무하는 등 국회는 휴업 상태다. 자유한국당은 2일 지도부가 전국 순회 투쟁에 돌입했고, 일부 현역 의원들은 삭발을 감행했다. 이에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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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영감님들 싸움에 우리만 빨간 줄" 육탄전에 보좌진들 떤다
“영감님들 싸움에 우리만 ‘빨간 줄’ 생기는 게 아닌지….” 28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 4층. 다시 ‘육탄전’을 대비 중인 한 보좌진이 혼잣말처럼 이런 말을 했다. 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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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루·쇠망치로 문 부수고 갈비뼈 부러지고…막가는 국회
━ 패스트트랙 이틀째 충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만큼 기상천외한 하루였다. 26일 오후 9시30분쯤 특위 위원장들의 경호권 발동에 이어 사법개혁특위가 열렸다. 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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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루부터 고소ㆍ고발 거쳐 공성전까지…갈 데 까지 간 국회
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만큼 기상천외한 하루였다. 26일 밤 9시 20분쯤 특위 위원장들의 경호권 발동에 이어 사법개혁특위가 열렸다. 여야 의원들은 사보임의 적법 여부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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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가 주목받는 이유
이가영 사회팀 차장 요즘 서울동부지검이 ‘핫’하다. 근 2년을 서초동에 머물던 세간의 시선이 문정동(동부지검 소재지)으로 옮겨가고 있다. 이른바‘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’사건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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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화내역 안 남아…전화 안 받아도 ‘보이스톡’은 받는다
보이스톡 무료 대화 화면엔 통화 ‘녹음 기능’이 빠져있다. 통화기록이 남지 않고 음성 녹음도 되지 않아 보안에 민감한 사람들 사이에 보이스톡이 유행하고 있다. [김기정 기자]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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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법 위반 논란에 고발전까지…TK 지방선거 혼탁양상 심화
6·13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선거판이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. 후보자들끼리 비방전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고소·고발도 줄을 잇고 있다. 선거법 위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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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출판계 미다스 손’의 몰락 박은주 前김영사 대표 징역 4년
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박은주 전 김영사 대표가 22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. [연합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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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대훈의 시시각각] 우분투를 아시나요
고대훈 논설위원 1994년 4월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기억이 떠오릅니다. 342년간 지속된 백인 소수 통치와 아파르트헤이트(Apartheid·흑백 인종차별정책)를 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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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의 시시각각] 적폐에도 좌우가 있다
이훈범 논설위원 도처에 ‘말폭탄’이다. 송곳니를 드러낸 조롱과 협박이 태평양 상공을 날지만, 나라 안에서 오가는 가시 돋친 비아냥과 야유가 더 무섭다. 일촉즉발 공포 위에 분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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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·안의 겁주기 효과(chilling effect)?…검찰 고발 文측 7건, 安측 10건
선거 정국엔 각종 고발이 난무한다. 이번 대선도 예외는 아니다. 이런 법적 조치는 터무니없는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에 대해 정당하게 행사하는 법적 행위일 수 있지만 또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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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지에서 원수되는 대선 경선 전쟁
“경선 과정의 모든 일들, 이제 잊어버립시다. 하루아침에 잊을 수가 없다면 며칠 몇날이 걸려서라도 잊읍시다.” 2007년 8월 20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박근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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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치가 복원돼야 갈등 치유가 가능해진다
역사적 결정의 날을 맞는 국민들 마음은 착잡하다.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론을 내든 국민의 상당수는 흔쾌히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. 설령 자신이 원하던 결과를 얻는다 해도 즐겁고 후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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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이렇게 염치가 없어도 되나
김성탁정치부 차장의경 지원자가 운전 연습을 해 ‘코너링의 달인’이 되면 경찰 고위직의 운전병이 될 수 있을까.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4일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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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-검찰총장 후보자 지명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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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새 검찰총장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중립과 공정성
김수남 대검 차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. 김 후보는 대검 중수3과장,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, 기획조정실장 등 특수수사와 기획 분야를 두루 거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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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'대선무효' 언급 … 새누리 발끈
민주당의 7일 광주집회에서 ‘선거 무효’ 발언이 등장했다. 광주시당위원장인 임내현 의원이 “미국 닉슨 대통령은 도청 사건으로 하야했는데 우리나라에선 도청보다 심각한 선거 개입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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툭하면 고소·고발 … 제 앞가림도 못하며 어떻게 국정을
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회의가 열렸다. 권성동 제1소위원장(뒷모습), 민주당 이춘석(왼쪽부터)·박범계·전해철 의원 및 새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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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NLL 양보 발언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”
지난해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거졌던 ‘고(故)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(NLL) 양보 발언’ 진위 논란에 대해 검찰이 “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”는 결론을 내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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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왜 하필 그 사람이 대통령직 인수위에..."
지난 해 포괄수가제 시행시 의료계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 공무원으로 결정되자, 의료계가 당혹감을 표하고 있다. 대통령직 인수위는 7일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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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판 몰려가는 민변 사람들 … 문·안 캠프 주력으로
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, 박원순 서울시장, 문 후보 캠프의 고영구 후원회장, 전해철(캠프 지역총괄본부 간사)·박범계·진선미(캠프 공동대변인) 의원,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의 금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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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의 한 번 하고 398만원 받은 성남시의원들
지난달 후반기 임기가 시작된 민선 5기 기초의회가 일부 지역에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. 의장, 부의장, 노른자위 상임위원장 등 자리 싸움이 주원인이다. 경기도 성남시의회는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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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·11 총선을 달린다] 천안을 고소·고발전 막판 혼탁
총선을 하루 앞둔 상황이지만 각 후보간 고소·고발이 이어지면서 공약 싸움이 아닌 각 후보들간의 신상털기(?)가 유권자들을 자극하고 있다. 지난 4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새